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은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자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지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버는 것은 금수저가 아닌 이상 단기간에 성장이 어렵지만 돈을 지키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배우고 실천한다면 훗날 돈이 많아져도 자산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그저 회사에 다니는 월급으로 생활하면서도 돈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훗날 돈을 많이버는 사람이 되어도 자산은 결국 자산은 0에 수렴할 것이다. 돈을 지키는 것 또한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투자와 절약이다.
1. 투자
투자는 돈을 투기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주식이나 코인 트레이딩으로 돈을 날리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플레이션과 점점 늘어나는 달러로 인해 우리의 돈은 쓰레기가 되어 가고 있다. 그저 은행에 현금만 넣어둔다면 말이다.
우리는 채권, 주식, 원자재, 부동산, 금 등 여러가지 자산에 포트폴리오를 꾸려 우리의 자산을 지켜야 한다. 이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려 거시경제 전반을 설파하지는 않겠다. 개인적인 경제공부 또한 투자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 이기 때문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서적 또는 유튜브에 굉장히 많은 정보들이 있으니 자신의 자산을 지키는 법을 모른다면 꼭 공부하는 것이 좋다.
2. 절약
사람들은 절약보다 돈을 많이 버는것에 혈안이 되어있다. 애초에 절약을 하지 못한다면 돈은 많이 벌어봐야 소용이 없다. 실제로 내가 중소기업에 재직중일 때 한 달에 160만 원가량의 월급을 받고 저축을 100만 원 했었다. 이후 대기업에 취직하여 한 달에 실수령 400만 원을 받고 나는 결국 또 100만 원을 저축하게 된다.
실제로 경험해본결과 절약에 대해 생각조차 안 한다면 돈을 벌어보았자 생활비가 늘어날 뿐 저축량이 늘어나진 않는다. 그렇다고 삶의 질이 굉장히 좋아졌냐고 묻는다면 그것 또한 아니다.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은 가졌지만 막상 가졌을 때의 만족감은 하루이틀이면 없어져 버렸다. 또한 가지면 가질수록 더욱 더 필요한 게 생겼으며 오히려 그것은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된다.
도파민의 역치라는 것이 있으니 이것 또한 공부해 보기를 바라며 바로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하는 것은 본인의 고정지출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냥 숨 쉬듯이 긁는 카드의 사용과 내가 생활하면서 꼭 나가야 하는 지출, 두 가지로 나뉘어 구분해 본다.
이것의 효과는 본인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다. 고정비를 점검해보면서 내가 전혀 모르는 돈이 수개월 지출되었을 수도 있으며 생각보다 많이 오른 난방비나 전기세도 체크해서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고정비를 제외한 카드의 사용이 많다면 가계부를 꼭 써보아야 한다.
나의 경험상 가계부를 쓴달과 중간에 귀찮아 가계부를 멈춘 달을 비교해 보면 카드의 사용량이 두 배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보았다. 이는 실로 놀라운 경험이었고 자신의 소비 패턴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임을 알게 되었다. 보통 가계부를 쓴다고 하면 대부분 뭘 그렇게 까지 하냐며 귀찮다고 그냥 무시하지만 지금은 가계부 쓰기 너무 편한 시대다.
항상 잡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가계부 어플들을 설치해 보면 카드의 알림 문자를 바로 캐치하여 적어주는 기능이 있다. 자기 전 또는 가끔 체크만 해주면 가계부는 알아서 입력되고 관리되니 얼마나 편한 시대인가! 하지만 가계부를 적어준다고 매일 체크하지 않으면 가계부의 입력에 의미가 없으니 매일 저녁 또는 아침에 자신의 소비를 점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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