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관련해서 셀트리온과 주주들 간의 갈등을 빚은 지 오래되지 않아 경향신문에서 분식회계 의혹 기사를 작성하여 22년 1월 14일 기준 셀트리온은 장중 12.3%가 하락하여 52주 신저가에 도달하였고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이날 주가가 각각 12.4%, 12%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참고로 분식회계란 기업이 자산이나 이익을 고의로 부풀리거나 부채를 줄이는등 재무상태나 경영성과를 허위로 조작하는 불법행위를 말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을 흔들기위한 세력의 작전인지 아니면 정말로 분식회계의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팩트는 어디에?
오늘 경향신문에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재고자산을 부풀리는등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의혹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이는 2010년부터 2020년의 회계조사 결과를 놓고 회계처리 기준 위반 여부를 논의하였다고 하는데요,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약을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제약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재고자산 손실액을 축소시켰다는 의혹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셀트리온주주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하는 기사이지만 의혹뿐인 기사는 그저 소음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최근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사건으로 국민들의 국내 주식에 대한 공포감이 만연할 때 공포를 가중시킬 수 있는 적절한 기사인 것이죠.
사실 자세히 읽어보고 생각해보면 그 어디에도 팩트는 없습니다.
2. 회사와 금융위원회의 입장
오늘 셀트리온은 간략한 입장문을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셀트리온 그룹은 금융감독당국의 감리가 진행 중인 상황이며 일부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하였고 "감리과정에서 성실히 소명을 진행하여 왔으며 향후 진행될 절차에 따라 충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감리위원회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일부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조치 여부 등은 확정된 바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입장만 분석해본다면 과정에서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은 됩니다만 이것 역시 아무런 정보가 없기에 우리는 분식회계 의혹에 휘둘리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이사태가 잘 해결되길 바라며 셀트리온 주주분들이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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