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와 효율성을 강조하는 남성

남성의 대표적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 포스팅해볼 것은 남성의 완벽주의 성향이다. 완벽주의 성향은 단어 그 자체로 남성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실행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꽤나 많다. 효율적이지 못하고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남성이 꽤나 많다. 이는 효율을 철저히 따지는 완벽주의 성향 때문이고 누구나 처음부터 완벽하게 실행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모순적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남성들은 이러한 모순을 행하려고 하고 있다. 여러가지 사례와 심리를 탐구하며 자신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두려움

우리가 하지 않던 일을 처음 실행할 때는 가장 먼저 두려움이 생긴다. 이러한 두려움은 비단 생소한 일에 부딪히는 상황뿐만이 아니라 인간에게 한정적인 시간의 소모에 관한 리스크도 두려움으로 작용한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은 운동 시작 전부터 갖가지 정보를 긁어모은다. 가장 효과적인 이두근 운동이라던가 어깨를 넓히는 가장 좋은 운동 또는 저중량 고반복과 고중량 저 반복 중 어느 것이 더욱 효율적인지 모든 것을 따지려고 든다. 당장 시작도 안 했으면서 말이다.

효율을 따지기 전에 당장 부딪혀 봐야 한다. 헬스장이나 밖에 나가서 전혀 도움안 되는 운동을 하던 부상을 초래할만한 위험한 운동을 하던 일단 해보고 느끼는것과 정보를 탐험하는것은 천지차이이다. 과거 인터넷이 없던 시기에는 이러한 정보를 찾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실행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현대 남성들보다 훨씬 실행력이 강했다는것은 역사적으로도 사례가 많다. 행하고 이루어내는것은 남성의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이며 앉아서 정보만 찾으며 완벽한 상황을 도모하는것은 결코 발전을 이루지 못한다.

전문가의 조언이나 경험을 너무 맹신하면 안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그들과 우리는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문가가 되어 교육을 할 정도의 사람은 그 분야에서 타고나거나 굉장한 노력을 한경우가 많다. 그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이나 루트는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어떠한 분야에 통달하고 많은 경험을 가졌다고 해서 그 경험을 전해주는 것과는 다른 일이다. 쉽게 예를 들자면 왕년에 굉장했던 축구선수가 다른 축구 선수들을 잘 가르친다는 보장은 없으며 뛰어난 수학자가 되는 것과 뛰어난 수학선생님이 되는 것은 전혀 다른 분야라는 것이다.

또한 오히려 한 분야에 뛰어난 사람은 설명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이 정도는 다 알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천재성이나 엄청난 노력을 타인에게 가르칠 때는 순간적으로 생략해 버리는 경우가 꽤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