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고지서를 받아 든 순간 온몸으로 체감되는 가격상승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와 어머니 둘이 사는 집에 1월 난방비가 30만 원가량이 나오다니요. 난방비 상승의 이유를 찾아보자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전 세계적으로 높이 오른 물가, 낮아진 화폐가치 등이 이유일 것입니다. 물론 생각 없이 난방을 켜고 외출한 저 자신을 먼저 반성해야겠습니다. 난방비, 전기세는 한번 오르면 다시는 하락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가스회사와 한국전력은 적자를 면치 못한다며 몇배를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익을 추구하는 그들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급격한 난방비와 전기세의 상승은 서민의 생활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이에 우리는 한번 더 난방비 절약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하고 당장 실천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실천할 것은 난방을 끄는 것입니다. 옷을 여러겹 껴입거나, 수면양말을 착용하여 난방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는 이제 취침 시 빼고는 난방을 켜지 않습니다. 하지만 혈기왕성한 젊은 남성이 사는 집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온기는 있어야겠지요, 이러한 분들은 예약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보통 예약을 눌렀을 때 분단위와 시간단위로 나뉘는데 이것의 의미는 "OO시간마다 OO분 동안 난방을 켜겠다"라는 의미입니다.
집 공간이나 환경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4시간마다 30분 정도 켠다면 바닥은 항상 따뜻할 것입니다.
또한 난방 모드와 온돌모드가 있는데, 난방모드 같은 경우는 난방컨트롤기에 달린 온도센서로 온도를 감지하여 난방을 켰다가 껐다가를 반복합니다. 이는 실제 집안온도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난방 컨트롤기에 외풍이 닿거나 공기청정기 등 실제 온도와 다를 수 있는 영향을 받는다면 설정된 온도를 잘못 감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온돌모드로 난방을 켜두어 특정시간 동안 바닥을 따뜻하게 유지시킨다면 한동안 따뜻한 온기가 돌아 난방을 켜두지 않아도 따뜻한 집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도약계좌 가입대상 소득조건 가입방법 (0) | 2023.02.09 |
---|---|
Chat GPT가 창작에 관해 끼칠 영향 (0) | 2023.02.09 |
Chat GPT의 단점과 함정 (0) | 2023.02.07 |
Chat GPT, 혁신적인 AI 언어 모델 (0) | 2023.02.07 |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0) | 2023.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