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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

230716 / cpi에 시장은 환호했지만

by jhsin92∙∹>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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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 분명 좋은 신호 이고 이대로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면 아름다운 연착륙에 내년 금리인하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은 끝까지 버티며 많은 수익률을 내지는 않더라도 침체로 인한 큰 하락을 겪지 않을 것이다.

 

한편 국내에선 장기채에 모두 몰빵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경착륙이던 연착륙이던 모두 장기채에게 좋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연착륙을 한다면 장기채에서 큰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잃지 않을 것이고 경착륙을 한다면 금리 인상과정에서 게속 추가매수 하며 금리 인하때 최고의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연준이 인플레를 상당히 두려워 하는 만큼 연착륙의 가능성은 높지 않고 경착륙을 시켜서라도 자산시장에 충격을 주고 물가상승을 잡을 것이라는 생각인데. 문제는 어디까지 지속되어야 자산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을까? 이며 파월의 그간의 행보로 보아 자산시장에 충격을 주고 싶어하는 것 같지는 않다.

 

적당히 금리인상도하고 유지도 하면서 시장이 지속될 것 같은데, 이러한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를 알 수가 없다. 미국 장기국채가 현시점에서 안전한 자산은 맞지만 더욱 안전하게 굴릴 수 있는 달러정기예금이 현재 세전 5퍼센트 이상의 금리를 주고 있는 마당에 굳이 장기국채에 보관할 필요는 없다고 보인다.

 

만약 서학개미 순매수 1위부터 5위 까지 모두 장기국채 관련인것을 보지 않았다면 나도 국채 3배 레버리지에 투자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가 바라는 상황은 오지 않으며 개인들의 반대로 매매해야 수익을 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나는 빅테크 주식과 저평가 가치주들을 적절히 매수할 것이다. 물론 달러 정기예금의 비중은 점점 키워나갈 것이며 코스닥의 2차전지 사랑은 기형적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약간의 자금으로 인버스를 매수할 생각도 있다.

 

차라리 미국 장기채보다 국내 장기채를 매수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국내는 금리인하를 하지 않고서는 못 버티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금리인상을 미국 따라 진행한다면 가계부채 문제는 터져 자산시장이 충격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 장기채 30년을 ISA로 매수하고 인버스를 동시에 가져가는 것도 꽤나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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