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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

230921 / 파월의 매파적 발언

by jhsin92∙∹>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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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였다. 하지만 파월이 연내에 금리인상을 더 할 수 있다고 하자 모두가 내심 최종금리인줄 알았던 5.5%는 결국 최종금리가 아닌것이 되어 버렸다. 이는 시장에 충격을 주어서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뜻이며  개인적으로 굉장히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인플레이션도 수차례 금리인상을 했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을 내리는데에는 몇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벌써부터 금리인하에 배팅을 하며 장기채를 매입하는 것은 시기상조인듯 하지만 이전 연준의 행동을 잊지 말아야 한다. 파월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려고 지속적인 금리인하와 유지를 예고했고 당시에만 해도 2024년 까지는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전혀 금리인상의 낌새를 보이지 않았으며 테이퍼링을 하며 천천히 줄여나가고 충분히 알려줄것이라고 FOMC에서 지속적으로 발언하여 시장 참여자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빠르게 금리인상에 진입했고 자이언트 스텝, 심지어 처음들어보는 울트라 스텝이라는 말까지 나오며 무섭게 금리인상을 했다.

 

이전 폴볼커에 비하면 상당히 완화적이지만 연준의 말을 전부 믿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기에 충분했으며 이는 개인적으로도 방어적 투자를 하게끔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갖가지 유혹을 물리치고 거래를 일체 안하고 있는 중이다. 거래를 안하니 시장도 주의깊게 보지 않으며 눈으로 훑고 확인하는 정도이다. 이러다 시장에 관심을 꺼버릴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관심을 줄여버리니 더욱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시장을 바라보게 되었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등 다른 활동에 매진을 하고 있다.

 

언제서부턴가 작은금액을 투자라는 행위로 불릴수 없다는 것에 동조하는 마음이 생겼다. 백만원을 두배로 불려봐야 이백만원이다. 나에게 더 큰 부를 가져올 것이 무엇인지 더욱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심지어 현재는 투자하기 좋은 상황도 아니거니와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더욱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에 치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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