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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학개론

하이퍼가미 본능에 대한 남자의 태도

by jhsin92∙∹>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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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남성을 판단할 때 크게 두 가지로 판단한다. 헌신과 우월, 외모적으로 다른 남자들보다 뛰어나도 다른 남자들보다 낮은 등급으로 보일 수도 있으며 평균보다 떨어지는 외모더라도 여성에게 우월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양날의 검이다.

여성

1. 여성의 하이퍼가미 본능

여성은 한 남성과의 관계를 정착시켰을 때 가지는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 다른 남자의 플러팅이나 만남이 제한되며 만약 결혼해서 임신이라도 할 경우 배우자가 돌보지 않는 이상 생존에 위협을 받고 보살핌이 필요한 상태가 된다. 여성은 이를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에 이 남자가 나에게 얼마나 헌신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려 한다.

 

하지만 헌신적인 남자를 가진 여성들에게도 고민이 있다. 비록 그가 평균적으로 뛰어난 외모와 재력을 가졌어도 이러한 남자가 자신에게 무작정 헌신한다면 서서히 자신을 과대평가 하기 시작한다. 자기 자신의 성적매력은 객관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헌신적이고 안정적인 남자를 만나면서도 자신이 더 나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거라는 의심과 욕심은 끝없이 자라나고 자신이 어떠한 잘못을 해도 감싸주는 남자를 보면 우월해 보이지 않으니 더 나은 남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남자의 배려라는 것을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성적매력이 뛰어나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반면 보잘것 없어 보이는 남자일지라도 자신에게 관심도 주지 않거나 눈길도 주지 않는 남자가 있다면 약간의 오기와 호기심이 생긴다. 어떤 남자인지 알아보고 싶고 자신감의 근원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알아보고 싶다. 상대적으로 다수의 남자가 자신의 성적매력에 쩔쩔매는 한편 어떤 남자는 자신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으니 무의식적으로 우월한 남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헌신적인 매력과 반대되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를 수 없는 남자를 보게 되니 자신감이 넘쳐보이며 이러한 남자를 자신이 꼬실 수 있다면 자신에게만 헌신하고 남들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나만의 남자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2. 남자의 태도

위에서 말한 헌신적인 남자와 우월해 보이는 남자 사이에서 여성은 끊임없이 고민하다 결국 혼기가 차 헌신적인 남자에게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남성은 어떠한 스탠스를 취해야 여성의 하이퍼가미 본능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사실 여자를 온전히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균형을 가짐으로서 한 여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남자가 될 수 있다. 즉, 헌신적인 남자이면서 우월해 보이는 남자여야 하는 것이다. 여성들에게 이리저리 추파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댄다면 우월해 보이지 않을 것이고 철저히 모든 여자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면 영원히 혼자 일 것이다.

 

자신의 관심을 여성에게 줄 수 있는 가치라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특정 여성과 교제하고 싶다면 그 여성 앞에서만큼은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되 다른 여성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성격도 드세고 거친 사람이면 그 여성 앞에서만 한없이 나약해진다던지 하는 반전의 모습 말이다.

 

두 가지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여성을 대하는 데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며 수없이 많은 노력과 연습으로 체화시켜야 한다. 누누이 말했듯이 여성은 사회적 동물이고 남성보다 감이 훨씬 좋기 때문에 당신이 머리를 써서 하는 행동인지 진심으로 하는 행동인지 모두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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