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은 여성과 남성을 구분시켜주는 가장 강력한 특징 중 하나이다. 사춘기 이후 2차 성징이 시작되면 이 남성호르몬은 급격하게 증가를 하게 되는데 여성과 비교하였을 때 일반적으로 약 10배정도 높게 나타나게 된다.
여러 매체에서보면 약물 또는 운동과 같은 여러 가지 행동으로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행위를 많이 보게 되는데 남성호르몬이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사람들은 남성호르몬의 증가에 열을 올리고 심지어 몸을 상하게 하면서 까지 약물로 상승시키려 하는 걸까?
이번 포스팅으로 남성호르몬의 역할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남성호르몬의 역할
남성호르몬이란 고환에서 95%가 생산되며 남성의 조직이나 근육 형성에 크게 도움을 주게 된다. 아무리 여성이 무거운 무게로 강하게 운동한다고 해도 남성보다는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는 것은 이러한 태생적인 호르몬의 차이인 것이다.
또한 성욕을 강하게 만들어 이로 인한 적극적인 행동과 자신감 넘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이성을 쟁취하기 위한 강한 공격성과 스테미너를 가지게 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려고 하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 그리고 주변을 경계하기 위한 공간지각 능력이 뛰어나게 진화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남성이 수학과 과학에서 대부분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것과 연결 지어 볼 수 있다.
만약 남성호르몬 즉 테스토스테론이 노화나 정적인 생활로 인해 감소하게 된다면 남성은 체력과 근육의 약화, 복부비만, 골다공증, 대사증후군, 성욕감소, 발기부전, 피로감, 우울감, 인지능력 감소 등 여러 가지 질환을 겪을 수 있다.
2. 남성호르몬의 증가
남성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중요한 남성호르몬을 우리는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고 과한 남성호르몬은 필요가 없다 남성호르몬의 정상수치 범위는 3~9ng/ml 정도이며 이 범주에만 있다면 성기능과 남성의 역할로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남성호르몬이 높다고 해서 더욱더 강한 육체와 정신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상 범주보다 낮은 사람은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인가?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약물치료이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과하면 위험할 수 있다. 실제로 보디빌더들은 성장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을 투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주 투여하다 보니 고환에서는 남성호르몬이 항상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남성호르몬을 생산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남성호르몬을 평생 투약해야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며 모두가 이런 상황은 원하지 않을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운동과 성관계를 하는 것인데 현대 남성들은 매일 앉아서 일하고 퇴근하면 음주 후 집 가서 피곤해하며 자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남성호르몬은 자연히 낮아질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라 의욕도 저하될 수밖에 없으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어 악순환이 지속될 것이다.
만약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내일부터 당장 운동을 시작하길 권한다. 운동이 다이어트를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몸이 아무리 날씬해도 운동은 필수이며 근력운동은 남성호르몬을 크게 증가시키는데 기여한다. 남성들은 항상 남성호르몬을 유지해야 하며 남성호르몬의 능력을 충분히 누림으로써 일에 대한 성과와 연인과의 관계 더 나아가서 인생의 성공까지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남성학개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성의 잠재력을 발휘할수 있게하는 절제의 힘 (0) | 2022.05.27 |
---|---|
고독하고 외로워야 하는 남성 (0) | 2022.01.24 |
시그마 메일(Sigma male)이란 무엇인가? (0) | 2022.01.20 |
먼저 나아가 쟁취 해야하는 남성 (0) | 2022.01.16 |
남성에게 포르노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0) | 2022.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