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나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된 첫 번째 제목이다.
나의 20대 시절은 남성성과 거리가 멀었다. 마음에 드는 여성을 보면 부끄러워하며 피하는 것은 물론 동료나 친구와 좋아하는 이성이 겹치면 먼저 포기해버리는 남자다.
어떠한 착각이 있었다. "나는 항상 수요가 있다" 마치 20대의 어린 여성처럼 어느 곳에 가든 나에게 관심을 표하는 여성들이 있었기에 누구든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나는 남자기 때문에 행동하지 않으면 남자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남자는 나아가서 위험을 감수하고 원하는 것을 얻어야 한다. 사회에 대한 인식으로 남성성은 많이 위축되고 있으며 남성의 행동은 무례한 행동이나 구시대적 행동으로 취급받고 있다.
사실 글로 쓰기는 쉬워도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선을 지킨다는 것" 선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통찰이 필요하다.
만약 선을 지키지 못하면 한순간의 사건과 한순간의 말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고난을 겪는다거나 재산상의 손해를 입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선을 지키면서 남성성을 표출할 수 있는가?"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사실 선을 지키는 건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한국 남성들도 굉장히 잘한다. 그 근처에서 센스를 발휘하는 특별한 남자들이 존재하며 내 생각에 그들은 생각을 많이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수의 경험과 위험 감수로 얻은 본인만의 센스일 것이다. 이것은 유튜브나 글로 배울 수 없는 것이다.
나같이 생각이 많고 겁이 많은 사람은 절대로 부딪히기 전에는 배울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느끼고 있다 바뀐다는 것을
사실 20대 후반에 운동을 시작하고 금연을 성공하면서 더할 나위 없는 자존감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 남자는 성장하는 동물이며 나는 그것을 증명해 내었다. 나는 외모와 두뇌 모두 20대 때보다 더욱 성장한 것을 느끼며 이것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보면 내가 어떤 우발적 행동이나 습관을 인내해서 스스로 통제하였을 때 느끼는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쉽게말해 쾌락과 자존감인 것이다.
이를 통해 느끼는 자존감은 나에게 더욱 위험 감수의 가능성을 만들어주며 나의 인생에 대해 새로운 상상을 하게 한다.
아직까지 어떤 행동을 할 때 수십 번씩 뇌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리지만 그 시간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많은 경험과 통찰로 인해 특정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 스스로 통제해본 경험이 없다면 적절한 행동에 대한 계산이 아주 느려 버벅거리거나 부자연스러운 행동이 나올 수밖에 없다.
남성은 부딪혀야 한다. "하니까 되네? 어 이것도 해볼까?" 가장 발전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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